마이티 마우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내구성이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스크롤을 담당하는 볼의 틈 사이로 먼지가 들어가서 먹통이 되는 문제와, 시간이 지나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기능을 상실해 간다. 스크롤 볼의 먼지 문제는 마우스를 분해하여 그 롤러 막대에 낀 먼지를 제거해 주면 되지만, 이 것을 여러번 반복하면 내구성이 많이 줄어들고 선이 단선 될수도 있다. 게다가 오른쪽 버튼 기능을 담당하기 위한 센서는 한 번 고장나면 이런 방식으로 고칠수가 없다. 

  유선 마이티 마우스는 고장날 때 마다 고쳐 쓰다가 완전히 작동 불능 상태가 되면 새로운 것으로 구입해 쓰면 되지만, 무선 마이티 마우스는 이제 단종되어서 새 제품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기존의 유선 마이티 마우스의 뚜껑(?)을 이용하여 무선 마이티 마우스를 수리하였다.

  - 참고로 매직 마우스 구입도 고려해봤지만, 높이도 어정쩡 하고 손에 감기는 맛도 없고 이래저래 많이 불편해서 구입을 포기했다.  - 

  위 사진은 스크롤을 담당하는 볼 쪽의 부품을 분해한 사진이다. 저 롤러 막대에 끼어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은 마이티 마우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애플 무선 마이티 마우스를 수리해 쓰다가, 이번엔 오른쪽 클릭 입력을 감지하는 센서가 고장나 버렸다. 그래서 아래 사진과 같이 무선 마이티 마우스 뚜껑(?)을 기존에 있던(집에 굴러 다닌던) 유선 마이티 마우스의 뚜껑(?)으로 교체하였다.

   유선 마이티 마우스 뚜껑과 무선 마이티 마우스 뚜껑은 몇 가지 부분만 제외하고 구조는 거의 비슷하다. 이제, 교체를 위하여 유선 마이티 마우스 뚜껑 뒷편 상단의 정 가운데에 위치한 튀어나온 플라스틱을 제거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결합은 잘 되지만 클릭이 잘 되지 않는다. 위 사진 같은 경우에는 펜치로 눌러버렸다. 다음으로 유선 마이티 마우스 뚜껑에 있는 스크롤 볼과 터치 센서의 선을 잘 연결할 뒤에 유선 마이티 마우스 뚜껑을 결합하면 언제 고장났냐는 듯이 잘 동작한다.ㅎ 

   이를 위해서 여분의 마이티 마우스의 부품이 필요하겠지만,  무선의 편리함과 스크롤 볼의 감촉을 포기할 수 없어서 이렇게 고쳐서 쓰게 되었다. 한동안은 잘 동작하다가 언젠가는 망가지는 순간이 또 올지도 모르니 여분의 부품을 마련해 놓아야 겠다. 비싸지만 않으면 참 좋을텐데. ㅡ , ㅡ;


뚜껑 없이 남겨진 마이티 마우스.... 일단은 보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범 범2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