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요율표 2026 — 매매·전세·월세별 정확한 기준

집을 사거나 전세·월세로 이사할 때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게 부동산 중개수수료예요. 흔히 ‘복비’라고 불리는데, 정확한 기준을 모르면 너무 많이 내는 경우가 생겨요. 특히 고가 주택일수록 수수료 금액이 커서 조금만 알아두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2026년 현재 적용되는 중개수수료 요율표를 매매·전세·월세별로 정리하고, 실제 계산법과 과도한 수수료 요구 시 대처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중개수수료 요율 기본 원칙

국토부 고시와 각 시도 조례로 상한 규정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법정 상한 요율이 정해져 있어요. 국토교통부 고시와 각 시·도 조례에 따라 거래 금액 구간별로 최대 수수료율이 규정돼 있어요. 이 상한 요율을 초과해 수수료를 받으면 불법이에요. 반면 상한 요율 이내라면 중개사와 의뢰인이 협의해 결정할 수 있어요. 요율 내에서 협상 여지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수수료는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 부담

매매 거래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각각 중개사에게 수수료를 내요. 임대차 계약도 임대인과 임차인이 각각 중개사에게 별도로 수수료를 납부해요. 한쪽만 내거나 반반 나눠 내는 게 아니에요. 이를 모르고 중개사가 양쪽에서 각각 받는 게 이상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거래 구조예요.

부가가치세 별도 부과

중개수수료에는 부가가치세(VAT) 10%가 별도로 부과돼요. 따라서 실제 납부 금액은 수수료 계산액의 110%예요. 예를 들어 수수료가 100만 원이면 실제로는 110만 원을 내야 해요. 견적을 받을 때 VAT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주택 매매 중개수수료 요율표

매매 거래 금액별 요율

2021년 10월 개정 이후 현재 적용 중인 주택 매매 중개수수료 요율표는 다음과 같아요.

  • 5천만 원 미만: 상한 요율 0.6%, 한도 25만 원
  • 5천만 원 이상 ~ 2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5%, 한도 80만 원
  • 2억 원 이상 ~ 9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4%
  • 9억 원 이상 ~ 12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5%
  • 12억 원 이상 ~ 15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6%
  • 15억 원 이상: 상한 요율 0.7%

가장 많이 해당하는 2억~9억 원 구간은 0.4% 상한이에요. 5억 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하면 최대 200만 원(VAT 별도)이에요.

매매 수수료 계산 예시

구체적인 예시로 살펴볼게요. 아파트 매매가 6억 원인 경우, 상한 요율 0.4%를 적용하면 6억 × 0.4% = 240만 원이에요. 여기에 VAT 10%를 더하면 총 264만 원이 돼요. 실제 협상을 통해 0.3%로 합의하면 180만 원(VAT 포함 198만 원)으로 줄어들 수 있어요.

전세 중개수수료 요율표

전세 거래 금액별 요율

전세 계약 중개수수료 상한 요율은 다음과 같아요.

  • 5천만 원 미만: 상한 요율 0.5%, 한도 20만 원
  • 5천만 원 이상 ~ 1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4%, 한도 30만 원
  • 1억 원 이상 ~ 6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3%
  • 6억 원 이상 ~ 12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4%
  • 12억 원 이상 ~ 15억 원 미만: 상한 요율 0.5%
  • 15억 원 이상: 상한 요율 0.6%

전세 2억 원이면 0.3% 적용으로 최대 60만 원(VAT 별도)이에요.

전세 수수료 계산 예시

전세 보증금 3억 원 계약 시 상한 요율 0.3% 적용하면 3억 × 0.3% = 90만 원이에요. VAT 포함 시 99만 원이에요. 상한 요율 이내에서 협상하면 0.2%로 낮춰 60만 원(VAT 포함 66만 원)으로 줄일 수도 있어요.

월세 중개수수료 계산법

월세 환산 공식 이해하기

월세 계약은 보증금과 월세가 함께 있어서 전체 거래 금액 산정 방식이 달라요. 월세 환산 공식은 다음과 같아요. “월세 × 100 + 보증금 = 환산 거래 금액”. 예를 들어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이면 (50 × 100) + 1,000 = 6,000만 원이 환산 거래 금액이에요. 이 금액에 해당하는 전세 요율을 적용해요.

월세 수수료 요율표와 계산 예시

월세도 전세와 동일한 요율표를 적용해요. 환산 거래 금액 6,000만 원이면 1억 원 미만 구간 요율 0.4% 적용으로 최대 24만 원이 돼요(한도 30만 원). 단, 환산 거래 금액과 실제 보증금 중 더 큰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해요. 환산 금액이 작더라도 실제 보증금이 크다면 보증금 기준으로 수수료를 산정해요.

월세 환산 금액이 매매가 초과 시 주의

월세 환산 금액이 동일 물건의 매매 가격을 초과하는 경우, 매매 요율을 적용해요. 이 규정이 있어서 고가 월세 거래에서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요.

중개수수료 절감 방법과 협상 전략

상한 요율 이내 협상 적극 활용

법정 상한 요율은 최대 한도일 뿐이에요. 특히 매매가가 높거나 단기간에 계약이 성사될 경우 중개사와 협상해 요율을 낮출 수 있어요. 경기가 좋지 않아 물건이 많이 나오는 시기엔 협상 여지가 더 커져요. 정중하게 “요율을 0.3%로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인터넷 중개 플랫폼 수수료 비교

최근에는 직방, 다방 등 플랫폼에서 중개사 수수료를 비교하거나, 직접 연결 방식으로 수수료를 낮추는 서비스도 생겼어요. 다만 플랫폼 수수료가 낮더라도 서비스 품질이나 계약 보호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따져보고 이용하세요.

과도한 수수료 요구 시 신고 가능

법정 상한 요율을 초과한 수수료를 요구받으면 거부할 수 있고, 관할 구청이나 시군구 부동산 담당 부서에 신고할 수 있어요. 신고가 접수되면 행정 조치가 이루어지고, 경우에 따라 중개사 자격 정지나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수수료 분쟁은 흔치 않지만, 내 권리를 알아두면 불필요한 피해를 막을 수 있어요.

중개수수료 관련 자주 묻는 질문

계약이 해제되면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계약이 당사자 귀책으로 해제된 경우 중개사가 수수료를 청구할 수 없어요. 하지만 중개사가 계약 성사를 위해 정당하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비용 청구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분쟁이 발생하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나 소비자 보호원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집주인과 직거래 시 수수료 없나요

중개사 없이 직거래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계약서 작성, 권리 확인, 법적 분쟁 예방 등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챙겨야 해요. 절약한 수수료보다 더 큰 손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중개수수료 요율표, 미리 알면 손해 없어요

부동산 거래 시 중개수수료는 피할 수 없는 비용이지만, 정확한 요율을 알고 있으면 상한 이내에서 협상하거나 잘못된 청구를 거부할 수 있어요. 매매·전세·월세 유형별 요율을 숙지해두고, 거래 금액에 따른 최대 수수료를 미리 계산해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이사 전 복비 계산을 미리 해두면 예산 계획을 짜는 데도 도움이 돼요. 중개사와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오늘 소개한 요율표를 잘 활용해보세요.